| 화순의 자랑스런 '최경회 선생'과 '논개부인' 향사 봉행! 구복규 군수, "최경회 선생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받들어 화순군 잘 이끌겠다!"
충의공 최경회선생 선양회 주관 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 |
[화순중앙신문]
화순의 자랑스런 '최경회 선생'과 '논개부인' 추모제가 20일, 동면 최경회 사당에서 엄숙히 봉행 되었다.
구복규 군수가 초헌관을, 김석봉 부의장이 아헌관, 종헌관에는 최장현 해주최씨 문중대표가 향사를 봉행하였으며, 최영미 화순읍장이 의암 논개부인 헌관을 맡아,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속에서 경건한 마음으로 최경회 선생과 논개부인에게 예(禮)를 갖추었다.
먼저,구복규 군수는, 최경회선생 추모제를 준비한 장길수 충의공선양회장 및 이병규 부회장과 관계자들에 노고를 치하하고, "최경회 선생과 관련된 진주성과 전북 장수를 여러차레 다녀왔다"고 말하면서, "화순의 자랑스런 최경회 선생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받들어 화순군을 잘 이끌겠다"고 밝혔다.
하성동 의장도, "최경회 선생은, 충과 효와 의를 상징하는 화순의 큰어르신이다" 고 말하면서, 화순 삼천리에 있는 최경회 선생 생가인 고사정에서 호연지기를 배우며 뛰어놀던 추억을 회상했다.
특히 이날, 전북 장수에서 논개부인선양회에서 참석하여 최경회 선생과 논개부인을 위한 향사 봉행을 보고 감격해 하면서, 장수군과 화순군이 함께 최경회 선생과 논개부인의 위국충절을 본받고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우호교류를 하고자 하는 의욕을 비추었다.
조선의 아녀자로서, 지아비를 잃은 슬픔과 나라를 구하기 위해. 왜적의 장수를 끌어안고 그 무섭고도 깊고푸른 남강에 뛰어들었던, 최경회 장군 부인인 논개부인 각에도 참배객들이 줄을 이었다.
그동안 최경회 선생만을 거론하여 논개부인은 두각이 안되어 있어, 화순사람들 조차 논개부인이 최경회 장군 부인인 줄도 모르는 이들이 태반이고, 역사를 배우는 우리 학생들도 화순의 역사를 바로 알지 못하고 있다.
후손들에게 역사를 바로 알게 하고 새로운 역사를 쓰게 하는 것도 현재를 사는 우리들의 몫이다.
한편, 26일 진주성에서, 임진왜란 2차 전투에서 돌아가신 후손들을 초청하여 조상들에 대한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화순에서는 최경회 장군 후손인 최수현 씨가 "진주성내, 지은이가 김학봉으로 된 삼장사 서사시가 최경회 장군이 직접 지은 것이며, 삼장사는, △화순 최경회, △나주 김천일, △광주 고종후 장군임을 증거하는 자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논개부인 또한 기생이 아니었으며, 왜적을 죽이기 위한 연회에 기생으로 위장전입을 했던 것을 조선실록을 근거로 입증하게 될 예정이다.
이 곳에서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며, 학술대회를 유치하여 최경회 장군과 논개부인이 대한민국에서 제대로 된 화순군을 대표하는 자랑스런 인물로 인정받는 그 날이 속히 올 것을 기원해 본다.
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