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중앙신문 기사 프린트

"도암면 운주사 중심으로 관광개발 서둘러야!"

도암면 경로잔치 및 경로잔치
천태초, 도암중 멋진 공연으로 세대가 어울어진 한마당 큰잔치!"
"어르신들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평양예술단 도암에 오다!"

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

2022년 10월 07일(금) 08:13

▲ 평양예술단

[화순중앙신문]

6일, 2022년 도암면민의날 및 경로잔치가 많은 축하객들과 어르신들이 참석하여 흥겨운 한마당 큰 잔치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정용채 도암면번영회장을 중심으로 정만 사무국장이 행사진행을 맡아 짜임새 있는 행사가 준비되었고, 김명숙 도암면부녀회장을 중심으로 부녀회원들이 손수 음식을 장만하고, 도암면사무소 직원들이 힘을 합하여 참석자들과 어르신들에게 풍성하게 대접함으로서 다함께 즐거운 축제분위기를 연출했다.

면민들과 함께 구복규 군수, 류기준 도의원, 신정훈 국회의원 부인 주향득 여사, 조명순, 오형렬 의원과 운주사 주지 무진스님, 민윤기 능주향교전교, 서병연 도곡농협조합장, 조준성 화순농협조합장, 이성우 화순군이장단장, 박광재 전 의장, 박세진 동복농민회장 등 1500여명 이상이 참석했다.

구복규 군수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모습을 뵈니 너무 좋다"면서, 어르신들이 행복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일자리 마련과 함께 노인복지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종준 면장은, "도암면 많은 문화유산 계승발전 시키는데 최선을 다겠다"고 말하면서,"면민 모두가 하나되는 즐거운 행사"가 되길 당부했다.

경로잔치의 꽃인 장수상 시상자는, 95세 박갑례, 95세 정점순어르신이 각각 수상했다.

특히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는데, 서울 "평양예술단"의 다채로운 공연이 어르신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으며, 서울 힙합댄스단, 도암 소녀시대, 천태초등학교 기타연주와 댄스무대, 도암중학교 1인 랩과 댄스 등 세대가 어울어진 한마당 큰잔치로 손색이 없었다.

도암면민의날 축제는 면민이 화합된 타지역의 모범이 된 축제였으며, 내년 봄에 개최될 운주문화축제도 시설보완과 더불어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한편, 화순 도암면은 전국에서 손에 꼽는 천불천탑 운주사를 가진 중요한 역사문화 유적지 임에 틀림없다. 화순군에서는 천불천탑사진관도 조성하여 관광객 유치를 하려 했지만 대중들의 공간으로서는 미력함을 보였다.

운주사와 천불천탑사진관, 이세종 생가 등으로 볼거리가 조성되었다면, 즐길거리가 우선 없고, 쉴거리, 먹거리도 조성돼 있지 않아, 관광버스가 들어와도 그냥 가기 일수다.

도암면의 지역경제를 위해서는 능주, 춘양, 도곡, 도암과 연계한 확대 관광개발이 절실히 필요하다. 지역민들이 참여한 천불천탑사진관, 카페, 먹거리 식당, 휴식공간 조성과 함께 민관이 협력하게 된다면, 점차적으로 능주, 도곡과 더불어 균형적인 지역발전이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