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샤인머스켓 판로확보 되어야!” 샘실농장 김재붕 대표 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 |
| 2022년 09월 16일(금) 1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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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머스켓 재배 5년차인 샘실농장 김재붕 대표는 “일반 포도와 달리 샤인머스켓은 고품격 포도로 비싼만큼 그만큼 가치가 있고 맛있다”고 말하면서, "샤인머스켓 묘목은 당해연도 심어서 당해연도에 수확하는 다른 작물들과 달리 1년 걸러 2년차에 수확하지만 30년간은 보장받을 수 있는 특별한 대체작물이다"고 강조했다.
의욕만 앞서 교육도 받지 않고 자기 생각대로 샤인머스켓을 키워 낭패를 볼 수 있고, 수익을 빨리보기 위해 숙성도 되지 않는 샤인머스켓 열매를 따게 되면 당도도 약할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만족도도 약해진다는 것이다.
400평 기준에 년 매출 6,000만원을 올릴 수 있는 고소득 작물이지만 실패사례도 높고 온통 샤인머스켓에만 심혈을 기울여야 가능하다고 한다.
현재 부인 박점덕여사와 샤인머스켓 4동 600여평을 재배하여 8,000만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는 김재붕 대표는 춘양 용곡리 천곡마을 노인회장과 샤인머스켓연구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김재붕 대표는, "숙성을 위해 추석에 샤인머스켓을 많이 내놓지 못했다"며, "화순샤인머스켓이 조금씩 알려지고는 있지만 수확한 만큼 소비가 되지 않아 안타깝다"고 말하면서, "화순군에서 화순팜을 이용하여 많이 도와주고는 있지만 가까운 광주 로컬푸드 및 백화점 등 판로 확보가 시급한 점"을 아쉬워 했다.
또한, "자식같이 소중하게 키운 샤인머스켓이 제 값을 받고 화순 대표 농특산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특별한 기술과 당도를 입증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체화 되어야 하며, 저장시설이 부족하여 설 판매 물량을 저장할 공간도 협소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본인처럼 멋모르고 1년 농사를 실패하게 되어 3년 이후에나 소득을 보는 농가들을 방지하기 위해 샘실농장을 방문하는 농가에게는 실패사례와 기술등을 알려주고 싶다"며, 앞으로 샤인머스켓을 화순 대표 농특산물로 자리매김 할 때까지 노하우를 전수 할 예정이다.
샘실농장 화순샤인머스켓은 빛깔부터 광택을 입힌것처럼 빛이나며 과육이 단단하고 아삭아삭하며 당도가 높아 타지자체 하고는 견줄 수 없는 맛을 자랑했다.
한편, 화순군에서 ‘화순팜’으로, 농축협 온오프라인을 통해 택배비등을 보조해 주고있어 농가의 부담은 덜어주고 있지만, 농축협에 샤인머스켓을 낼 때 카드를 끊으면서 수수료를 10%를 내서 부담이 되고 있는 현실이며, 함평등 타지자체에는 수출길이 열려있는 반면 아직 화순에서는 수출길이 열리지 않아 숙성은 되있어도 샤인머스켓을 따야 될지 망설이고 있다.
문의: 샘실농장 010-7601-9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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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