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수교 30주년 "역사가 곧 콘텐츠다" 인문학 강좌 7일, 장청강 중국 광주 총영사 방문 화순중앙신문 hwasuncenter70@daum.net |
| 2022년 09월 03일(토) 14: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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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인문학교육협회(대표 김광남)는 화순군이 지원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인 ‘인문행복센터’ 공모에 선정되어 아주 특별한 인문학 강좌를 마련했다.
‘역사가 곧 콘텐츠다’라는 이색적인 주제로 16주에 걸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한중수교 3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도 담고 있다.
강의는 9월 7일부터 12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매회 약 90분에 걸쳐 화순군민회관 남산홀에서 진행된다.
9월 7일 시행되는 첫 회 개강식에는 광주주재 중국 총영사관 장승강(張承剛, 중국명 짱청깡) 총영사가 축하 인사를 위해 참석한다.
총16주 강좌에서 4주 강의는 지역의 인문,예술 전문가를 초빙해서 진행하고 12주 강의는 지난 30년 넘게 사마천과 사기를 연구하는 한편 바람직한 한중교류를 위해 중국 현지를 150차례 이상 탐방해온 한국사마천학회 이사장 김영수 교수가 맡아서 진행한다.
김영수 교수는 이 강의가 갖는 의미와 의의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우리말의 70% 정도가 한자말일 정도로 한자의 역할과 영향은 절대적이다. 교육과정에서 한자 교육, 특히 단어와 성어의 의미를 충분히 가르치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 이 때문에 문맹률 제로임에도 문해력(文解力)은 OECD 국가 중 하위권이다. 문해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인간관계에 있어서 소통력의 부족과 직결된다.
본 과정은 인문정신이 압축되어 있는 역사 고사성어를 통해 문해력, 소통력, 인문소양을 기르는 것을 기본 목표로 삼고, 나아가 사회생활에 있어서 차원 높은 인간관계를 가질 수 있는 고급정보와 기본자질을 함양하고자 한다.
나아가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바람직한 한중관계 수립과 보다 깊이 있는 교류를 위한 기초 공부의 기회도 함께 마련하고자 한다"
참가 신청은 화순인문학교육협회(후원계좌:농협은행 301-0306-4890-21) 김광남 대표(010-6733-0579)에게 하면 되고, 별도의 자격이나 비용은 없으며 화순군민,청년 등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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