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여 화순 춘양 개천사(주지 보은)에서 산사음악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개천사에는 많은 불자들이 참석했으며, 선거철이라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수시로 다녀갔다.
개천사 산사음악회는 불자가 아닐지라도 푸른 녹음이 동서남북 사방에 드리워져 자연을 감상하며 음악에 취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열려진 공간이었다.
대웅전 앞에는 애기 부처가 등장해 오가는 이의 관불 의식이 수시로 거행되었다.
산 중턱에 위치한 개천사는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따뜻한 햇살과 시원한 솔솔바람이 함께 공존하는 아름다운 공간이었다.
이날 산사음악회에는 포크송, 성악, 가야금, 감성가요, 화신무, 정악, 팬플릇 및 오카리나 공연을 통해 부처님 오신날의 대미를 장식했다.
보은 개천사 주지 스님은, 산사음악회에 환호하는 관중들에게 10월, 11월 단풍놀이 음악회, 범능음악회가 있으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며, 음악을 감상하며 함께 좋은 시간들을 공유하자고 하면서, 개천사의 봄,여름,가을,겨울을 보고 싶다면 페이스북에서 석보원을 치면 보은 스님이 게시한 글과 사진을 통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천년고찰인 개천사 비자숲은 대한민국 최대의 군락지가 형성되어 관광지로 조성되고 있어 앞으로 화순의 기대되는 관광명소로 발돋움 할 것으로 보이며, 개천사 산사 주변 영화차가 서식되고 있어, 잘 가꾸게 되면 춘양의 또다른 농특산물로 거듭날 것으로 사료된다.
▲ 개천사 대웅전 애기 부처
▲ 개천사 대웅전 소원성취 기왓장
▲ 산사음악회 가무 공연
▲ 팬플릇과 오카리나 공연
화순중앙신문 박하은 대표 hwasuncenter7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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