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바이오와 백신의 메카… 화순백신국제포럼 “백신해외인증지원과 국가차원의세포은행 등 2단계 지원 절실” 6개 기업과 의약·의료기업 227억 투자협약 박하은 기자 hwasuncenter70@daum.net

2021년 11월 04일(목) 18:03

[화순중앙신문]

2021 화순국제백신포럼이 4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홀에서 유튜브 생중계로 화려한 북춤 공연으로 개회식을 알렸다

이날 백신포럼에는 구충곤 군수, 신정훈 국회의원, 김영록 전남지사, 이강호 글로벌 백신허브추진단장, 이준행 백신포럼추진위원장, 구복규 부의장, 문행주 의원, 최기천 의장, 임영님, 류영길, 하성동, 김석봉 의원 등과 화순군 바이오산업 육성 6개 기업 투자기관 대표인 ㈜ 미라셀(대표 신현순), 브렉소젠(주)(대표 김수), ㈜진매트릭스(대표 김수옥), ㈜바이오웨이(대표 김종우), ㈜코사이언스(대표 김성준), ㈜비씨월드제약(대표 홍성한)이 참여했다.

투자 규모는 227억 원으로 6개 기업중 항암제 개발 전문기업인 바이오웨이 100억, 백신개발 기업 진매트릭스 45억, 세포치료제와 바이오 의약 기업인 미라셀과 브렉소젠은 각각 30억, 전문의약품 기업 비씨월드제약과 바이오 분자진단 분야 기업인 코사이언스는 각각 12억과 10억을 투자하기로 했다.

6개기업은 앞으로 화순백신산업특구에 생산공장 건립 등 투자를 하고 지역인재 양성과 고용 확대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구충곤 군수는 대한민국이 세계 백신5대 강국으로 발돋음 하기 위해서는 화순백신특구를 백신허브와 바이오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백신과 바이오의 메카인 화순에서부터 시작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행 백신포럼 추진위원장은 코로나 19는 인류에게 다시금 백신의 중요성과 이를 가능케 하는 과학기술을 진작시켜야 할 당위성을 상기시켜주었다.백신포럼을 통해 팬데믹 시대 속 한국 백신의 위상과 동향을 전망하고 화순의 역할과 관련 산업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모색해 보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길 바란다고 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화순은 백신산업특구로서 시험연구부터 시점 시제품 생산까지 전주기 인프라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mRNA 백신산업에 전력적인 거점으로 육성키 위해 정부와 전략적으로 육성하려 하고, 특히 국가면역체계 플랫폼 구책 사업도 화순에서 유치한 만큼 앞으로 전략적으로 전주기 백신산업 허브로서 화순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신정훈 국회의원은, 화순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백신허브의 중심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 공략이 반드시 필요하다. 백신 해외인증 지원과 국가차원의 세포은행 등 2단계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하면서, 2단계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 241억원 이 추가로 반영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제롬 김 사무총장의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 코로나19 사태에서 배운 글로벌 백신에 대한 교훈’ 주제 발표, 한이 김 라이트 펀드 대표, 정재훈 가천대학교 교수, 강창율 서울대 교수, 성백린 백신실용화기술개발단장의 세션 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5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 화상을 통해 ‘국제백신학회(ISV) 국제학술대회’가 진행하게될 예정이다.

▲ 화순백신포럼 참석자

▲ 제롬 김 온라인 강연

▲ 6개 투자기업 대표 기념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