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화순백신특구가 결정적 역할 할 것” ‘화순 백신 허브화’ 19개 부처 관심…예산으로 이어질 확률 커 기업들에게 오픈이노베이션 랩 구축…물적공간 지원해야 박하은 기자 hwasuncenter70@daum.net

2021년 09월 07일(화) 11:07

[화순중앙신문]

화순백신특구,… ‘병원 중심의 메디컬클러스터, 바이오클러스터’
'백신 기술사업화 오픈이노베이션 랩 구축'

이상진 보건복지부 정책과장이 7일 화순 생물산업센터를 방문하여 화순의 백신 기술 사업화 오픈이노베이션 랩 구축에 대해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전대병원, 생물산업센터, KTR, 미생물융합지원센터, 생물의약연구센터 관계자들로 부터 협력방안 등을 경청하고 화순의 백신 산업 특구를 둘러보았다.

이상진 과장은 ‘화순 백신 허브화’를 보건복지부 뿐만 아니라 산자부, 과기부, 식약처등 19개 부처가 관심을 가지고 있어 예산으로 이어질 확률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다며, 오픈 이노베이션 랩 구축으로 창업과 벤쳐기업 활성을 위한 물적공간을 만들려는 것이 이번 사업의 취지다고 말했다.

곽원재 의약연구 센터장은, 2006년도에 녹십자가 신설되어 백신산업을 주도해왔고 녹십자 화순백신공장이 화순의 엔크기업 역할을 해왔으며 이로인해 박셀바이오가 만들어 졌고 클로스터와 유기적으로 연계되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인프라 구축 방안을 제안했다.

김병채 전남대학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장은 기존 첨단복합단지(첨복단지)인 대구. 오성이 활성화가 덜 되는 이유가 중심이 되는 병원이 없기 때문이다며, 화순은 화순전대병원이 있어, 병원 중심의 메디클러스터, 바이오클러스터가 가능하여 다른 지역과는 달리 활성화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화순이 감염병 백신만 알려져 있다가 미 FDA 승인으로 암치료 백신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이에 화순전대병원이 700병상, 암전문 병원으로 뉴스위크지에서 ‘가장 유일한 암전문 병원’으로 선정되어, 암 백신과 암 면역치료제가 개발이 되면 세계적인 암 면역 전문 치료병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암 전문 면역치료제 임상 치료를 건의 했는데, 작년 기재부 심사에서도 고배를 마셨고, 올해도 건의를 드렸으며, 식약처에서 백신을 인정하여 백신 허브화 사업과 예산확보를 위해 식약처, 국회 심의를 앞두고 있고, 화순백신 허브화에 산업부, 중기부, 복지부에서 투자를 해주어야 할 것이다고 말하면서, 화순군에서는 백신산업특구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 국책사업을 제안해 재수 삼수 해가며 끈질기게 건의해, 면역치료제 개발 진행을 위해 도비 100억, 국비, 100억을 투자해서 4개 기업이 들어와 면역치료제를 생산할 예정으로 수도권에서 서로 들어올려고 치열하게 경쟁중이다고 했다.

조 민 미생물실증지원센터장은 안동과 화순의 차이점을 설명하면서 안동은 동물세포 기반백신이라면, 화순은 세균백신, 바이러스 백신을 생산하고 있으며, 오픈이노베이션 구축으로 하드웨어(시설)와 기술력을 갖추게 되면 화순이 다른 곳과는 비교할 수 없을 것이라 말했다.

한편 화순의 백신산업특구 오픈이노베인션 랩 구축이 되면 전남대의생명연구원과 의대는 백신 공동연구개발, KTR은 비임상실험, 전대임상지원센터는 디자인 컨설팅, 생물의약연구센터, 미생물실증지원센터, 백신안전지원센터 의 연구개발, 시험분석, 인허가 지원, 박셀바이오, 녹십자 등 중소벤쳐기업 성장지원, 화순전대병원 암센터와 암요양병원, 치유센터등 진료, 진단, 치료 요양이 가능하게 된다.